
오늘도 우리 아이와 함께 열육아 하시는 어머니, 아버지, 주 양육자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오늘은 혹시 우리 아이에게 훈육을 하셨나요? 아니면 아이와 함께 감정싸움을 하셨을까요? "아빠를 닮아서 성격이 안 좋아~ 엄마를 닮아서 성격이 안 좋아~", 이 말이 하루에도 몇 번이나 나오시나요? 아이가 아직 언어 표현이 조금 더딘 상태인데 평소 우리 아이가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 앞서서 걱정이시라면 이 글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올바른 아이 훈육
훈육이라는 게, 많은 매체에서 가르쳐주지만 사실 쉽지가 않습니다. 왜 우리 아이는 매일매일 똑같은 말을 하게 만드는지 또 왜 우리 아이는 내가 생각한 훈육이 먹히지 않을까요? 도대체 훈육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조선미의 현실 육아상담소'라는 책에서는 아이에게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훈육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들은 아이에게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우리가 잘 알면서도 간과하고 있는 게 한 가지 있다고 합니다.
2. 훈육의 지속성
훈육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 우리가 꼭 잡아야 하는 핵심은 바로 '지속성'입니다. 훈육이라는 것은 가르침이 아이의 몸에 밸 때까지 즉 습관으로 형성될 때까지 지속해야 한다고 합니다. 많은 자기 개발서에서 습관이 우리 몸에 배는 과정을 양적으로 설명하는 실험들을 많이 했는데 런던대의 실험에 따르면 우리는 통상적으로 습관이라는 것을 형성하는데 약 66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번 습관을 만들기 위해 약 두 달 동안 행동을 지속하라고 많이 말을 합니다. 사실 아이를 키울 때는 2달 보다 더 걸리겠죠. 이 습관 형성 기간이라는 것이 어른의 입장에서는 '내가 이 좋은 습관을 한 번 해봐야겠다', '이게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고,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다'는 내적 동기를 가지면서 시행해 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습관을 만든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 우리 아이들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3.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예를 들어 엄마가 평소에 친구 물건을 뺏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거 하고 싶으면 친구한테 나도 좀 빌려줘라고 말하면 돼."하고 아이에게 가르쳐줍니다. 즉 올바른 아이 훈육을 하는 것이죠. 한 번, 두 번 가르쳐주지만 우리 아이의 입장에서는 다음 날 또 어린이집을 가거나 놀러 갔는데 친구가 어떤 장난감을 재밌게 가지고 놀고 있으면 순간 '저걸 하고 싶다!!'라는 순간적인 내적 동기가 훨씬 크고 그래서 순간 아이의 행동은 똑같은 형태로 또 반복되게 됩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고 난 뒤에 아무리 아이를 혼내어도 이미 아이는 아까 행동으로 자기가 물건을 가지는 행동을 순간적으로 이루었기 때문에 다음번에도 '좋은 습관을 형성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에 앞서서 이전에 했던 나쁜 행동을 반복하는 게 아이 입장에서는 사실 더 쉽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장난감을 뺏는 것이라던지 여러 가지 말보다 행동이 먼저 앞서는 형태의, 우리가 가르쳐야 되고 엄마의 잔소리를 해야 되는 행동들이 일상에서 다양하게 반복되는 것입니다.
3. 올바른 아이 훈육의 방법
그렇다면 우리 부모님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소 우리 아이가 고집을 부리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을 것입니다. 아이와 매일매일 하루를 보내는 우리 부모님들께서는 어느 정도 우리 아이의 패턴에 익숙해지셨을 겁니다. '우리 아이가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하겠다.'싶은 그 좋지 않은 상황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아이에게 말로써 훈육하는 시간을 가져주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아이가 키즈카페에 가면 꼭 한 번은 친구를 밀어요. 그래서 사달이 난 경험이 여러 번 있다면 키즈 카레에 들어서기 전에 미리 말을 해 주는 것입니다. "00아, 키즈 카페 들어가서 친구 밀지 마. 친구가 앞에 있으면 옆으로 돌아서 가, 친구를 밀면 서로 다칠 수가 있어"라고 말해줍니다. 이것이 올바른 아이 훈육입니다. 이렇게 훈육을 할 때 책에서는 설득보다는 지시를 강조합니다. 첫 번째로 방금 했었던 이야기가 안전과 관련된 내용이고, 지금 아이에게 위험한 일에 대해 아이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행동을 어른인 우리가 가르치는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이에게 어른으로서의 가르침을 내리는 '권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어른으로서 내가 너에게 위험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지침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지시하는 것입니다.
4. 훈육의 다음 단계
그렇다면 이렇게 말만 하면 끝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러한 훈육 뒤에 뒤 따르는 칭찬은 정말 중요합니다. 아이랑 키즈카페에 가서 아이가 잘 놀다가 문제를 일으키자 즉 문제가 일어나고 난 뒤에 혼을 내러 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키즈 카페 간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친구랑 잘 안 부딪치고 놀고 있을 겁니다. 이렇게 아이가 친구와 아이가 잘 부딪치지 않고 잘 노는 상황에서 먼저 엄마가 아이에게 가서 칭찬을 해줍니다. "우와 우리 00이~ 볼풀장이 이렇게 많은데도 친구들 하나도 안 밀치고 잘 놀고 있네~, 엄마 말 잘 듣고 있네, 재밌게 놀아~" 이렇게 아이가 잘 놀고 문제를 아직 일으키고 있지 않을 때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그때 우리 아이를 격려해 주고 칭찬해 줄 수 있습니다.
5. 올바른 아이 훈육 지속의 중요성
앞 서 말씀드렸던 올바른 아이 훈육들은 단회성이 아니라 습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육을 해주셔야 합니다. 훈육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절대 한 두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수차례? 아니요. 수십 차례, 아주 긴 시간 동안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것임을 제일 먼저 어른과 부모가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감정적인 혼냄이 아니라 '이번에 또 n번째 훈육이구나'하는 생각을 하시면서 아이를 보다 명확하게 바라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하루쯤 내 마음대로 살고 싶다고 생각한 적 있으신가요? 왜 우리 어른들은 마음대로 살지 못할까요? 세상을 살아가는데 지켜야 할 일련의 사회적인 규칙들이 있고 내가 어떤 일을 해야지 돈을 벌어서 먹고살 수가 있고 또 지금 자고 싶어도 내가 일어나야지 지각을 하지 않고 출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른은 이것들을 잘 알고 받아들이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반면에 우리 아이는 아직은 해야 할 일보다는 하고 싶은 것, 그리고 내가 편한 것, 내가 좋아하는 것, 먼저 하고 싶은 마음이 어른보다 훨씬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른이 아니라 아이겠죠. 아직 덜 배운 시기이고, 또 배워 나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아이가 청소년기를 지나 어른이 되면서 사회적 규칙을 조금씩 받아들이는 이 시간들이 궁극적인 사회 구성원이 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혼자 말하는 아이, 대화 기술 알려주는 방법! 화용언어 (0) | 2024.08.11 |
|---|---|
| 말늦은아이 반향어 중재 방법 (0) | 2024.08.10 |
| 언어폭발을 위한 언어 들려주는 법과 언어 유도법 (0) | 2024.08.08 |
| 우리 아이 자기주도 놀이법 (0) | 2024.08.07 |
| 언어발달지연, 아이 언어가 느리다면 꼭 이렇게 해주세요 ! 언어자극방법! 비언어적 표현을 무시하지 마세요! (0) | 2024.08.06 |